메뉴 건너뛰기

UHAKFOCUS

미국 50개주에 대하여

미국 50개 주에 대하여 :: 유학포커스

미국 50개주에 대하여

“황금의 주” 캘리포니아는 알래스카와 텍사스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 넓은 주 입니다. 금 발견과 1849년 금을 찾아 이민 온 수 천명의 “49년도 사람들(forty-niners)” 덕분에 캘리포니아는 이듬해인 1850년 연방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자이언트 레드우드(아메리카 삼나무)의 땅 캘리포니아는 미국의 주요 농업 주이자 인구가 가장 많은 주로 발전하였습니다. 미국 영화 및 TV 산업의 중심지 할리우드도 이곳에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도는 사크라멘토이며 주를 상징하는 꽃은 골드파피(금영화)입니다.

북서쪽 바닷길을 찾던 스페인 선원들이 유럽인 최초로 현재의 오리건을 발견했습니다. 그 후, 선교사들이 1830년대에 오리건으로 왔고 1840년대에는 일반 정착민이 마차를 타고 오리곤 트레일을 넘어 이곳으로 왔습니다. 1859년 오리건은 미국의 서른 세 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크레이터 호수 국립공원’과 ‘콜럼비아강 고지’같은 지역이 많은, 자연경관이 빼어난 주입니다. 게다가 울창한 숲으로 덮인 산이 많아 미국에서 목재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를 상징하는 꽃은 ‘오리건 그레이프’이며 주도는 살렘입니다. 어떻게 해서 오리건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1715년 프랑스 지도에 위스콘신강을 “오우아리콘-싱(Ouaricon-sint)”으로 표기한데서 비롯되었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1853년, 오리건 준주(準州: Territory)에서 일부가 떨어져 나와 워싱턴 준주가 수립되었습니다. 워싱턴 준주는 조지 워싱턴 대통령을 기리는 이름이며 1889년 마흔 두 번째로 연방(Union, 당시 미합중국 명칭)에 가입했습니다. 바다를 접한 지리적 위치와 퍼겟사운드에 있는 항구들 덕분에 워싱턴주는 알라스카, 캐나다, 태평양 주변지역과의 교역에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워싱턴주에는 두 개의 주요 산맥이 있습니다. 해발 7,000피트(2,133미터)인 올림픽 산맥은 퍼겟사운드 서쪽 반도에 온대우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좀 더 웅장한 케스케이드 산맥은 해발 14,410피트(4,392미터)인 레이니어 산과 1980년대에 두 번이나 분출한 세인트헬렌스 화산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주도는 올림피아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시애틀-에버렛과 타코마 광역권에 살고 있습니다. “늘 푸른 주” 워싱턴을 상징하는 나무는 웨스턴햄락(솔송나무)이며 주의 꽃은 로도덴드론(진달래)입니다.

뉴욕에 가장 먼저 정착해서 1624년 올버니 근처에 포트오렌지를 세우고 1년 뒤에는 맨해튼 섬에 뉴암스테르담을 세운 사람은 네덜란드인이었습니다. 1660년대 영국이 점령한 후, 요크공작의 이름을 따서 ‘뉴욕(새 요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1788년에 연방에 가입한 뉴욕은 연방에 가입한 최초 13개 주에 속하며 ‘왕국의 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욕은 맨해튼의 고층건물에서부터 북부 뉴욕의 강, 산, 호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갖춘 곳입니다. 현재, 뉴욕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이어 세 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미국의 금융 중심지입니다. 주를 상징하는 꽃은 장미, 주도는 올버니입니다.

스웨덴과 네덜란드 이민자들이 펜실베이니아에 정착한 최초의 유럽인들입니다. 하지만, 이곳을 ‘펜실베이니아’라 이름 지은 사람은 퀘이커 교도였습니다. 그는 ‘펜’이라는 이름에 ‘목초지’을 뜻하는 라틴어 ‘실베이니아’를 합쳐 ‘펜실베이니아’, 즉 ‘펜의 목초지’를 만든 것입니다. 자신의 부친을 기리는 것이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는 모든 것의 중심이 된다는 뜻으로 ‘시금석의 땅’이라 알려져 있으며, 최초 13개 식민지 중 하나로 1787년 연방에 가입했습니다. 현재, 펜실베이니아에는 두 개의 주요 도시가 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자유의 종’과 ‘컨스티튜션 홀’이 있는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는 거대 도시입니다. 피츠버그는 내륙에 위치한 번잡한 하구항입니다. 암만파 신도들은 펜실베이니아 시골지역에서 현대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주도는 해리스버그이며 주를 상징하는 새는 목도리뇌조입니다.

뉴잉글랜드 6개 주 중 하나이자 최초로 아메리카 합중국을 구성한 13개 주의 하나(1788년에 가입)인 매사추세츠는 ‘구 식민지 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건너온 필그림들이 1620년에 플리머스에 정착지를 건설했지요. 오래지 않아 청교도들이 건너와 매사추세츠 만 식민지를 건설했습니다. 청교도들은 ‘큰 언덕이 있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의 이름을 따서 식민지에 이름을 붙였습니다. 미국 독립전쟁의 토대가 된 많은 이상들이 매사추세츠에서 싹을 틔웠고 자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여들었지요. 이런 면에서 아르부투스(남유럽에서 자라는 상록 식물)라고도 알려진 메이플라워를 매사추세츠를 상징하는 꽃으로 정한 것은 참 적절한 선택이었던 것 같죠?

뉴욕시티와 필라델피아가 잠시 미국 수도였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1790년 의회는 콜럼비아 특별구(D.C.)를 미국 정부의 영구 소재지로 선정했습니다.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이곳을 선정하는데 도움을 주었죠. 포토맥 강에 위치한 워싱턴 D.C.는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이양된 영토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후, 강 남쪽의 버지니아 영토는 1846년 다시 버지니아로 반환되었습니다. 프랑스계 미국인 엔지니어, 건축가, 도시계획가인 피에르 샤를르 랑팡이 워싱턴 D.C.의 기본 도시계획을 책임졌습니다. 국회의사당에서 연결되는 대로를 중심으로 거리가 연결되고 거리에는 수 많은 공원이 있습니다. ‘콜럼비아 특별구’라는 이름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를 기리는 이름이며, 더 잘 알려져 있는 이름 ‘워싱턴’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을 기리는 이름입니다. 최초 국회의사당 건축이 1826년 완료 되었지만, 그 이전인 1800년 국회는 워싱턴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날, 매년 수 백만 명이 국회의사당, 화이트하우스, 의회도서관, 수 많은 박물관과 기념관을 보기 위해 워싱턴 D.C.를 찾습니다. 워싱턴 D.C.를 상징하는 꽃은 ‘아메리칸 뷰티(미국의 미)’로 알려진 장미입니다.

1524년, 이탈리아인 지오바니 다 베라자노가 유럽인 최초로 지금의 뉴저지 지역을 탐험했습니다. 1787년 연방에 가입한 뉴저지는 미국의 최초 13개 주 중의 하나이며, 주의 이름은 영국해협에 있는 저지 섬에서 따온 것입니다. 뉴저지는 비옥한 농토 때문에 ‘정원의 주’라는 애칭이 붙었습니다. 조지 워싱턴 장군은 뉴저지 주도 트렌턴에서 혁명전쟁에 매우 중요한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서 델라웨어 강을 건너와 트렌턴에 주둔해있던 헤시안 용병부대를 기습 공격한 것입니다. 뉴저지를 상징하는 꽃은 자주색 제비꽃입니다. ‘미스 아메리카’ 대회가 열리는 휴양도시 애틀랜틱씨티는 전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델라웨어는 ‘자유와 독립’을 표방하는 주답게 연방의 최초 13개 주 중 첫 번째 주입니다. 그래서 ‘첫째’ 또는 ‘다이아몬드 주’라는 애칭이 붙었습니다. ‘델라웨어’라는 이름은 최초의 버지니아 총독이었던 토마스 웨스트의 호칭 ‘Lord De La Warr(델라웨어 경)’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윌리엄 펜은 자신의 펜실베이니아 식민지가 다른 사람 땅으로 둘러싸이는 것을 막기위해 지금의 델라웨어 땅을 매입했습니다. 오늘날, 델라웨어는 가장 산업화 된 주 중 하나로 특히 화학연구가 유명합니다. 주도는 도버이며 주를 상징하는 꽃은 복숭아 꽃입니다.

메릴랜드는 1788년 최초 13개 주 중 하나로 연방에 가입했으며 동부 해안지대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볼티모어 경이 1632년 현재 메릴랜드 지역에 대해 국왕에게 특허장을 받은 후 국왕 찰스 1세의 부인인 헨리에타 마리아 왕비의 이름을 따서 ‘메릴랜드(메리의 땅)’이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1760년대, 펜 집안과 칼버트 집안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메이슨-딕슨 선’이 그어졌습니다. 이 선은 펜실베이니아와 메릴랜드의 주 경계이면서 전통적으로 남부와 북부를 구분하는 경계 역할을 해 왔습니다. ‘자유로운 주’ 메릴랜드를 상징하는 꽃은 ‘검은 눈망울 소녀’로 알려진 노랑 데이지이며 주도는 미국 해군사관학교가 있는 아나폴리스입니다.

1607년, ‘버지니아 회사’가 제임스타운에 최초의 영구 영국식민지를 세웠습니다. 최초 13개 주에 속하는 버지니아는 1788년 연방에 가입했으며,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애칭인 ‘버진 퀸 오브 잉글랜드’에서 ‘버지니아’란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버지니아는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제임스 매디슨, 조지 메이슨, 패트릭 헨리를 포함해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다수가 이곳에서 자랐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최초 다섯 분의 대통령 중 네 분이 버지니아 출신이었습니다. 남북전쟁 때는 버지니아 주도인 리치몬드가 남부동맹의 중심 도시였습니다. 오늘날, 버지니아는 알렉산드리아, 윌리엄스버그, 마운트 버논,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고향 집 등 다양한 사적지가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올드 도미니언(옛 자치령)’의 주 버지니아를 상징하는 꽃은 층층나무 꽃이며 새는 홍관조입니다.

1861년, 버지니아 주 서북지역 사람들은 주가 연방에서 탈퇴하는데 반대했습니다. 이 지역은 연방에 소속되기를 선택하고 결국 새롭게 주를 형성하였습니다. 1863년, 웨스트버지니아는 점진적인 노예해방 조건을 수용한 뒤, 연방가입 승인을 받았습니다. ‘산에 사는 사람은 언제나 자유롭다’라는 주의 표어에 맞게 애칭도 ‘산의 주’랍니다. 평균 고도가 해발 1,500피트(457미터)인 웨스트버지니아는 미시시피 강 동쪽에 있는 주 중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합니다. 웨스트버지니아는 오랫동안 북미의 주요 석탄 생산지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떠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고 주의 경제도 과거보다 한층 안정적입니다. 주도는 찰스턴이며 주를 상징하는 꽃은 큰 진달래입니다.

코네티컷은 아메리카 합중국을 구성한 최초의 13개 주 중 하나로 ‘헌법 주’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코네티컷’이라는 주 이름은 ‘긴 하천에 면한 땅’을 뜻하는 알곤킨 인디언 말에서 유래했답니다. 1875년부터 코네티컷주의 수도는 하트포드이며 주를 대표하는 꽃은 칼미아(철쭉과의 꽃)입니다.

매사추세츠만 식민지에서 추방당한 로저 윌리엄스와 그를 따르던 한 무리의 사람들이 오늘날 로드아일랜드 지역에 프로비던스 식민지를 건설했습니다. 윌리엄스는 ‘양심의 자유’의 중요성을 믿었고, 이는 로드아일랜드는 물론 궁극적으로 미국의 건설에 있어 중요한 원칙이 되었어요. ‘로드아일랜드주와 프로비던스 식민지’라는 긴 공식 명칭을 가진 로드아일랜드는 뉴잉글랜드의 6개 주 중 하나이자 아메리카 합중국 초기의 13개 주 중 하나였습니다(1790년 가입). 미국에서 가장 작은 주이기도 한 로드아일랜드를 상징하는 꽃은 제비꽃이며 수도는 프라비던스에요. ‘로드아일랜드’라는 주 명칭이 정확히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답니다.

아메리카 합중국 출범 당시 13개 주 중 하나(1788년에 가입)인 뉴햄프셔는 영국의 햄프셔 지방에서 그 이름을 따왔습니다. 뉴햄프셔는 화강암 채석장이 수없이 많아 ‘화강암 주’라고도 불린답니다. 뉴햄프셔주의 뿌리깊은 전통과 검약한 정부 운영도 이 같은 별칭이 붙게 된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자유로운 삶이 아니면 죽음을’이라는 주의 모토에 걸맞게 뉴햄프셔에는 일반판매세나 개인소득세가 없습니다. 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가장 먼저 예비선거가 열리는 주로서 4년 마다 열리는 대통령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주를 상징하는 새는 보라색의 되새, 수도는 콩코드입니다.

1609년, 프랑스 탐험가 사무엘 드 샹플렝은 지금의 버몬트 지역에서 큰 호수를 발견하고 호수에 자신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버몬트’라는 이름은 ‘녹색’을 뜻하는 프랑스어 ‘베르’와 ‘산’을 뜻하는 ‘몽’이 더해져 생겼습니다. 여기서 ‘녹색 산의 주’라는 버몬트의 애칭이 나왔죠. 미국 혁명전쟁에서 에단 알렌과 ‘녹색 산 민병대’는 영국 군을 물리치고 고향을 지켰습니다. 버몬트는 뉴잉글랜드 6개 주에 속하며 1791년 열 네 번 째 주로 연방에 가입했습니다. 버몬트의 주요 산업에는 낙농업과 관광산업이 포함됩니다. 해마다 수 백만 명이 가을 단풍과 겨울 눈 산을 보기 위해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에 속하는 버몬트를 찾습니다. 버몬트를 상징하는 꽃은 레드 클로버(붉은 토끼풀), 나무는 사탕 단풍나무입니다. 단풍나무 시럽은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버몬트 상품 중 하나입니다.

뉴잉글랜드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메인 주는 1820년 스물 세 번째로 연방에 가입했습니다. 주의 이름은 고대 프랑스 지방 이름에서 나왔습니다. 미시시피 강 동쪽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낮은 주이며 전체 면적의 90% 가량이 숲이기 때문에 ‘소나무의 주’라는 애칭이 붙었습니다. 당연히, 메인 주 경제는 대부분 목재와 종이 및 종이제품 생산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여름이면 ‘휴가의 땅’으로 몰려드는 수 백만 명의 관광객 또한 주의 중대한 수입원입니다. 주도는 오거스타이며 주를 상징하는 꽃은 소나무 방울과 술입니다.

지금의 오하이오는 원래 혁명전쟁에서 미국이 영국을 물리치고 확보한 서북영토 중 일부였습니다. 오하이오는 1803년 열 일곱번 째 주로 연방에 가입했습니다. ‘오하이오’라는 이름은 원래 ‘큰 강’을 뜻하는 이로코이 부족의 말이며, 주의 남쪽 경계를 구성하는 강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마로니에의 주’ 오하이오의 주도는 콜럼버스이며, 주의 나무는 물론 마로니에입니다. 인구가 상당히 많은 오하이오는 동부 해안지역과 중서부 사이에 위치하며 역대 미국 대통령 중 8명이 이곳에서 태어나거나 살았던 주로 유명합니다. 주를 상징하는 꽃은 진홍 카네이션입니다.

‘인디언의 땅’ 인디애나는 1816년 미국의 열 아홉번 째 주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인디애나 대부분은 중소규모 도시와 마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도 인디애나폴리스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차경주 ‘인디애나폴리스 500’을 매년 개최하는, 주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인디애나 주 사람들을 흔히 ‘후지어’라 부르지만 어떻게 이 애칭이 생겼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주를 상징하는 꽃은 작약입니다.

일리노이 주의 명칭은 ‘일리노이’ 인디언 이름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링컨 대통령이 자란 곳이기에 ‘링컨의 땅’이라는 애칭이 붙었습니다. 일리노이는 1818년 미국의 스물 한 번째 주가 되었으며 주도는 스프링필드입니다. 주 북단 미시건호에는 미국에서 세 번째 큰 도시 시카고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리노이 주를 상징하는 꽃은 이곳에서 자라는 제비꽃입니다.

주 면적의 90%가 농업에 이용되는 아이오와는 ‘옥수수의 주’를 넘어 미국의 ‘곳간’입니다. 그 중에서도, 옥수수와 돼지고기가 주요 농산물입니다. 주의 이름은 아이오와 강에서 나왔으며, 이 강의 이름은 ‘아이오와’ 또는 ‘아이오웨이’ 인디언 부족에서 나왔습니다. 1846년, 아이오와는 미국의 스물 아홉번 째 주가 되었습니다. 주를 상징하는 꽃은 들장미, 주도는 드모인입니다.

1634년, 프랑스인 장 니콜레가 유럽 탐험가로는 최초로 위스콘신 땅을 밟았습니다. 프랑스는 이곳을 1763년까지 통치한 후 영국에게 양도했습니다. ‘위스콘신’이라는 이름은 ‘우리가 사는 곳’이라는 뜻의 인디언 말이 프랑스어로 오면서 수정되고, 그 프랑스어가 다시 영어식으로 바뀐 것입니다. 위스콘신 준주는 1836년 수립되어 1848년 미국의 서른번 째 주가 되었습니다. ‘미국 낙농의 땅’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위스콘신은 미국 최대 규모의 우유, 치즈, 버터 생산지역 중 하나입니다. ‘그린 베이 패커스’ 풋불팀을 응원하는 열성 팬들이 스스로를 ‘치즈머리’라 부를 정도죠.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밀워키 덕분에 위스콘신은 제조업 규모가 가장 큰 주 중의 하나입니다. 주도 메디슨에는 위스콘신 대학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소리의 주’ 위스콘신을 상징하는 꽃은 제비꽃이며 주를 상징하는 새는 로빈(개똥지빠귀)입니다.

미시간은 1837년 스물 여섯번 째 주로 연방에 가입했습니다. 북미 5대호 중 4개 호수와 접하고 있어서 ‘큰 호수의 주’라는 애칭이 붙은 미시간은 이름도 ‘큰 호수’를 의미하는 오집바(치피와) 인디언 단어에서 나왔습니다. 미시간은 두 개의 반도로 구성된 특이한 지형입니다. 위에는 인구 밀도가 낮은 반도가 있고 아래는 주 인구 대부분이 살고 있는 벙어리장갑 모양의 반도가 있습니다. 미시간 최대도시 디트로이트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를 상징하는 꽃은 사과꽃이며 주를 상징하는 새는 로빈(개똥지빠귀)입니다. 주도는 랜싱입니다.

‘1만 호수의 땅’ 미네소타. 미네소타 전역에 모두 1만 2천 개 이상의 호수가 있기 때문에 생긴 애칭입니다. 미네소타 강은 ‘하늘빛 강물’이라는 뜻의 다코타 부족(수 부족) 단어에서 나왔습니다. 미네소타 주의 이름도 여기서 나온 것입니다. 미네소타 준주는 1849년 서북영토 일부가 떨어져 나와 수립되었으며 1858년 연방에 가입했습니다. 주를 상징하는 꽃은 흰색과 분홍색의 ‘숙녀 슬리퍼(난초의 일종)’이며 주도는 세인트폴입니다.

미주리 사람들은 본 것만 믿는다는 평판이 나 있습니다. 그래서 미주리 주의 애칭도 ‘보여주세요 주’랍니다. 주의 이름은 ‘큰 카누의 강’이라는 뜻의 알곤킨 인디언 말입니다. 다수의 인디언 부족이 살았던 미주리 주는 1821년 연방에 가입했습니다. 현재 주 인구의 절반 이상이 두 개 주요도시, 캔자스시티와 세인트루이스에 살고 있습니다. 주를 상징하는 나무는 층층나무이며 주를 상징하는 꽃은 푸른울새, 주도는 제퍼슨씨티입니다.

‘기회의 땅’ 아칸소는 1836년 스물 다섯번 째 주로 연방에 가입했습니다. 아칸소라는 이름은 초기 프랑스 탐험가가 지은 것으로, ‘강 하류’ 사람들을 뜻하는 프랑스어를 발음 그대로 표기한 것이라 추측됩니다. 하류 사람들이란 강을 따라 정착해 있던 카포 인디언을 말합니다. 아칸소는 미국에서 다이아몬드가 채광 된 유일한 주입니다. 지금 이 광산은 관광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칸소를 상징하는 꽃은 사과꽃입니다.

‘펠리칸의 주’ 루이지애나는 미국의 남쪽 끝에 위치하며 다채로운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주의 이름은 국왕 루이 14세의 이름에서 유래합니다. 주 전역에서 아직 프랑스의 영향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주도는 ‘붉은 막대’라는 뜻의 프랑스어 ‘바톤 루즈’입니다. 프랑스계 캐나다인 탐험가 피에르 르 모인 이베르빌이 1699년 이 지역에 왔을 때 붉은 사이프러스 기둥을 보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뉴올리언스는 마디그라와 재즈 축제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1769년, 다니엘 분과 초기 개척자들이 ‘푸른 초원의 주’ 켄터키에 정착했습니다. 주의 이름은 ‘내일의 땅’을 뜻하는 이로쿼이 부족 언어 ‘켄타텐’에서 나왔습니다. 1792년, 켄터키는 열 다섯 번째로 연방에 가입했지만 애팔래치아 산맥 서쪽에서는 최초였습니다. 오늘날, 켄터키는 석탄광산, 말 목장, 경마로 유명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경마인 ‘켄터키 더비’가 매년 루이스빌에서 개최됩니다. 주를 상징하는 꽃은 골든로드(매역취속의 식물)이며 새는 홍관조입니다. 주도는 프랭크포트입니다.

‘자원봉사의 주’ 테네시는 1796년 미국의 열 여섯번 째 주가 되었습니다. 테네시는 연방헌법에 따라 주로 승인된 최초의 준주이며 그 전에는 ‘오하이오강 남부 준주’였습니다. ‘테네시’라는 이름은 체로키 부족의 촌락 ‘타나시’에서 나온 것입니다. 오늘날, 주도인 내쉬빌은 컨트리 음악 중심지이며 주에서 가장 큰 도시 멤피스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전설적인 음악인생을 시작한 곳입니다. 테네시를 상징하는 꽃은 붓꽃입니다.

유럽이 노스캐롤라이나에 최초 설립한 정착촌은 ‘잃어버린 식민지, 로어노크 섬’입니다. 이 섬에 있던 정착민들이 1587년 이후 언젠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답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영국 국왕 찰스 1세가 최초 불하한 1629년 영토 중 북부지역에 설립된 주입니다. 분리되기 전 최초 영토는 찰스 1세를 기리기 위해 ‘캐롤라이나’로 이름 지었습니다(‘찰스’는 라틴어로 ‘캐롤루스’입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1789년 연방에 가입했으며 최초 13개 주 중 열 두 번째입니다. 관광산업은 주의 주요 산업 중 하나로, 많은 미국인들이 아름다운 해변을 즐기기 위해 노스캐롤라이나를 찾습니다. ‘타르 뒷굽의 주’ 노스캐롤라이나의 주도는 롤리이며 주를 상징하는 꽃은 층층나무 꽃입니다.

1670년 영국인들이 최초 정착한 사우스캐롤로아나는 대농장 문화에 기반을 두고 있었으며 노예 노동력에 의존하는 부유한 귀족사회 중심이었습니다. 최초 13개 식민지 중 하나로, 1729년 캐로라이나 식민지가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두 개로 분리되었을 때 형성되었습니다. 찰스턴 항에 있는 섬터 요새 공격을 시작으로 남북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쟁 후,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사회 구조가 바뀌었고 오늘날은 연구중심지 및 금융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종려나무의 주’라는 애칭에 맞게 주를 상징하는 나무 또한 주 깃발에 보이는 종려나무이며, 주를 상징하는 꽃은 노랑 재스민, 주도는 콜럼비아입니다.

‘미시시피’를 영어로 어떻게 쓸까요? ‘M-i-s-s-i-s-s-i-p-p-i’랍니다. 앞에서부터 알파벳을 크게 소리 내 읽어보세요. 쉽게 외워지고 쓸 때도 철자를 틀리지 않는 답니다. ‘미시시피’라는 이름은 ‘큰 물’ 또는 ‘물의 아버지’라는 뜻의 인디언 단어입니다. 1817년 미시시피는 미국의 스무 번 째 주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최남단 지방에 속하는 이곳은 토양이 비옥하고 강도 많아 농업이 중심 산업입니다. 주를 상징하는 꽃은 그윽한 향을 풍기는 목련화며 주도는 잭슨입니다.

‘딕시(남부 여러 주를 일컫는 별명)’의 심장부로 알려진 앨라배마는 1819년 미국의 스물 두 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주의 이름은 ‘덤불을 치우는 사람들’이란 뜻의 인디언 단어에서 나왔습니다. 앨라배마는 미국에서 일어났던 많은 전투에서 중심지였습니다. 개척시대 때는 백인 정착민과 토착 미국인 사이의 전투에서, 남북전쟁 때는 남군과 북군의 전투에서 격전지였습니다. 이곳은 또한 미국의 3개 우주캠프 중 첫 번째 캠프가 위치한 곳이랍니다. 어린이들이 우주는 어떤 곳인지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죠. 앨라배마의 주도는 몽고메리이며 주를 상징하는 꽃은 동백꽃입니다.

‘복숭아의 주’ 조지아는 1733년 수립 되었으며 미국의 최초 13개 주 중 하나입니다. 영국 국왕 조지 2세를 기리기 위해 주의 이름도 ‘조지아’라 지었습니다. 애틀랜타 함락은 남북전쟁 당시 중대한 전환점 역할을 했으며, 그 후 남부는 패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1868년 조지아의 주도가 된 애틀랜타는 현재 미국의 주요 기업이 위치한 번영의 도시이며, 동남부 지방의 경제 및 문화 중심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조지아의 꽃은 체로키 장미입니다.

노스다코타는 곡물농장과 소목장이 많은 농업과 목축업의 주입니다. ‘친구’를 뜻하는 이름 ‘다코타’는 유럽인들이 도착하기 전 대평원에 살았던 ‘수’ 인디언 종족의 분파 ‘다코타’ 부족에서 나왔습니다. ‘다코타’의 원래 뜻은 ‘친구’입니다. 프랑스계 캐나다 군인이자 모피 무역상인 피에르 고티에 드 바렌은 1738년 다코타 부족의 땅을 탐험한 최초의 백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스다코타는 마지막으로 정착촌이 형성된 지역 중 하나로 지금까지 인구가 그리 많지 않은 주입니다. 주도는 비즈마크이며 1889년 서른 아홉번 째 주로 연방에 가입했습니다. 이곳의 평원을 반영하듯, 주를 상징하는 꽃은 들장미랍니다.

대평원의 주 사우스다코타는 ‘수’ 인디언 부족의 다코타 분파에서 이름을 빌려왔으며 애칭은 ‘코요테의 주’입니다. 다코타 준주가 위도 46도를 기준으로 노스다코타와 사우스다코타로 나누어진 후, 두 주는 동시에 연방에 가입하였습니다. 사우스다코타는 주로 농업 지역이며 현재 아메리카 인디언이 주 인구의 10% 미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우스다코타는 블랙힐스에 새겨진 두 개의 조각으로 유명합니다. 러쉬모어산은 워싱턴, 제퍼슨, 링컨, 데오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을 기념하는 조각이 새겨져 있으며 현재 제작중인 크레이지 호스(미친 말) 기념비는 오글라라 수 부족의 전투 추장을 기리는 조각입니다. 사우스다코타 주를 상징하는 꽃은 패스크플라워(서양할미꽃)이며 ‘메이데이 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꽃이 피면 사우스다코타에 봄이 온 것입니다.

네브라스카는 ‘평온한 강’을 뜻하는 인디언 단어입니다. 이곳에 흐르는 강이 물결이 크게 일지 않고 수면이 평온하다고 하여, 인디언들은 이 강을 ‘네브라스카’라 불렀습니다. 주의 이름은 여기서 나온 것이죠. 그리고, 강에는 ‘플랫 리버(평온한 강)’라는 영어 이름이 붙었습니다. 네브라스카 준주는 1854년 캔자스 준주와 동시에 수립되어, 1867년 미국의 서른 일곱번 째 주가 되었습니다. ‘옥수수 껍질을 벗기는 사람의 주’라는 애칭은 네브라스카의 주요 생산물 중 하나인 옥수수를 어떻게 수확했는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기계가 발명되기 전에는 직접 손으로 옥수수 껍질을 벗겼거든요. ‘소고기의 주’라는 애칭도 있는데, 이 애칭은 네브라스카의 주요 산업인 목축업을 반영한 것입니다. 오마하는 1880년대부터 네브라스카의 주요 정육 중심지 역할을 해 왔습니다. 준주였을 때는 오마하가 주도였지만, 그 후 정식으로 주가 되면서 16대 대통령 이름을 딴 링컨이 주도가 되었습니다. 주를 상징하는 꽃은 골든로드입니다.

‘해바라기의 주’ 캔자스는 1861년 미국의 서른 네 번 째 주가 되었습니다. 주의 이름은 캔자(또는 코우) 인디언 부족 이름에서 나왔으며, 원래 ‘남풍의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수’ 인디언 부족 용어입니다. 북미 대륙 전체에 대한 자기 중심 표시가 캔자스 주 경계 내에 있습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내의 모든 토지측량이 이 표시를 기준으로 이용합니다. 서로 연결 된 48개 주의 지리 중심지가 캔자스 초원에 있는 것입니다. 캔자스의 주도는 토페카이며 주를 상징하는 꽃은 이곳에서 자라는 해바라기입니다.

‘오클라호마’라는 이름은 ‘민족’을 뜻하는 촉토 인디언 단어 ‘오클라’와 ‘붉은’을 뜻하는 ‘훔마’가 합쳐져서 생겼습니다. ‘붉은 민족’이라는 뜻이죠. 1889년, 미국 의회는 백인 정착민을 위해 2백만 에이커를 개방했습니다. 그 이후로 이른바 달려가 먼저 말뚝을 박으면 땅 주인이 되는 ‘토지 달리기’가 이어졌습니다. 그 전까지는 강제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토착 미국인들에게만 오클라호마 땅을 개방하였죠. 정착민 중 일부는 ‘선수꾼’이라 불리는데, 공식적으로 토지가 개방되기 전 몰래 들어가 미리 말뚝을 박고 땅을 차지한 사람들입니다. ‘선수’를 친 거죠. 1907년, 오클라호마는 미국의 마흔 여섯 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오클라호마의 주도는 주의 이름과 비슷해 외우기 쉬운 오클라호마씨티이고 주를 상징하는 꽃은 겨우살이입니다. 겨우살이 아래는 겨울 연휴동안 연인들 키스 장소로 인기가 좋답니다.

몬타나는 광활한 영토와 끝없이 펼쳐진 대평원 때문에 ‘하늘이 넓은 곳’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습니다. ‘루이스와 클라크의 탐험’ 대원들이 이곳에 발을 들여놓은 최초의 백인 탐험가였다고 합니다. 몬타나는 1889년 미국의 마흔 한 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몬타나라는 이름은 ‘산이 많은’이라는 뜻의 스페인어에서 나왔습니다. 이름과는 달리, 주의 동부 지역은 부드럽게 펼쳐진 초원입니다. 아나콘다 컴퍼니는 100년 가까이 몬타나 구리산업을 완전 장악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몬타나는 송어가 헤엄치는 수 많은 개울과 탁 트인 광활한 공간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주도는 헬레나이며 주를 상징하는 꽃은 비터루트(쇠비름속의 식물)입니다.

와이오밍 주의 이름은 ‘광활한 평원의 땅’을 뜻하는 알곤킨 부족 말에서 나왔습니다. 1867년 ‘유니언 퍼시픽 레일로드’가 지금의 주도인 샤이엔으로 이어지면서 이곳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1868년 와이오밍 준주가 수립되었습니다. 1890년 와이오밍은 마흔 네 번째 주로 연방에 가입하였습니다. ‘평등의 주’ 와이오밍은 헌법에서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투표권을 부여했습니다. 여성 주지사가 당선된 최초의 주 또한 이곳 와이오밍입니다. 사람들은 주 전역에 조금씩 퍼져 조그마한 농장과 목장 마을을 형성해 살고 있습니다. 매년 수 백만 명이 옐로우스톤 국립공원과 그랜드 테톤 국립공원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주를 상징하는 꽃은 시적인 이름의 꽃 ‘인디언 페인트버러시(인디언의 붓)’입니다. 와이오밍은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주입니다.

콜로라도는 미국독립 100주년인 1876년 미국의 서른 여덟번 째 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애칭도 ‘100주년 주’ 입니다. 사람들은 콜로라도 하면 가장 먼저 해발 14,000피트(4,267미터)가 넘는 봉우리가 가득한 록키산맥을 떠올립니다. 주의 이름은 ‘붉은 색’ 또는 ‘불그스레한 색’을 의미하는 스페인어에서 나왔습니다. 사실, 이곳 지형 상당부분이 불그스레한 색을 띠고 있습니다. 오늘날 콜로라도는 거대한 소 목장, 농업지역, 겨울 스포츠에 이상적인 눈으로 뒤덮인 산으로 유명합니다. 주도는 덴버이며 주를 상징하는 꽃은 록키산 콜럼바인(매발톱꽃)입니다.

1540년, 스페인 정복자 코로난도가 전설 속의 일곱 황금도시를 찾아 현재의 뉴멕시코 지역을 지나갔습니다. ‘마법의 땅’ 뉴멕시코는 1912년 미국의 마흔 일곱번 째 주가 되었습니다. 황야의 서부에 속했던 뉴멕시코는 카우보이와 소 무리로 유명했습니다. 현지 예술작품이나 문화를 보면 이곳에 사는 아파치 인디언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뚜렷이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푸에블로 인디언의 영향은 특히 건축양식에서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16세기부터 1846년까지 스페인 통치를 받았기에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인구도 많습니다. 1610년 건립된 주도 산타페는 북미에서 가장 오랫동안 꾸준히 정부 중심지 역할을 해 온 도시이며, 주를 상징하는 꽃은 유카(실난초)입니다.

1890년, 아이다호는 미국의 마흔 세 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벌목과 채광이 매우 중요한 산업입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주의 모양도 신기하게 벌목꾼이 신는 부츠와 비슷합니다. 아이다호라는 이름은 ‘산의 보석’을 의미하는 인디언 명칭 ‘이-다-호’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다호는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훼손되지 않은 미국 최대의 자연구역 일부가 위치한 곳입니다. 주도는 보이시이며 주를 상징하는 꽃은 시링가(라일락)입니다.

네바다의 이름은 ‘눈 옷을 입은’이라는 뜻의 스페인어에서 나왔습니다. 눈으로 뒤덮인 시에라네바다 봉우리들을 가리키는 말이죠. 1859년 거대한 은 매장지 콤스탁 로드가 발견되면서 행운을 손에 쥐려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왔습니다. 그 후 1864년, 네바다는 미국의 서른 여섯 번 째 주가 되었습니다. 네바다는 반건조 초원과 모래사막이 있는 곳으로, 미국에서 가장 건조한 주입니다. 사막에 오아시스가 있듯이, 네바다에는 라스베가스와 르노가 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카지노에서 큰 행운을 잡기위해 이 두 도시로 몰려든답니다. 네바다의 주도는 카슨씨티이며 주를 상징하는 꽃은 세이지브러시(산쑥)입니다.

몰몬교 지도자 브리검 영은 신도들과 함께 종교적 박해를 피하고 자유를 얻기 위해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밸리로 왔습니다. 그리고, 1847년 이곳에 정착촌을 설립하면서 유타 주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주의 이름은 개척자들이 도착하기 전 이곳에 살았던 ‘유트’ 인디언 부족에서 나온 것입니다. 1869년 최초의 대륙횡단 철로 완성을 기념하는 황금 대못이 유타 프로몬토리에 설치되면서 더 많은 정착민들이 이곳으로 왔습니다. 그 후, 1896년 유타는 미국의 마흔 다섯번 째 주가 되었습니다. 주도인 솔트레이크씨티는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교회(몰몬교의 정식 명칭)’의 세계 중심지이며 이곳 인구 70% 가량이 몰몬교 신도입니다. 근면한 꿀벌이 사는 ‘벌집의 주’라는 애칭이 있는 유타의 꽃은 세고 백합입니다.

미국의 마흔 아홉번 째 주인 알래스카는 ‘마지막 변방’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1867년 러시아로부터 고작 7달러에 사들였지만 미국의 주 중 면적이 가장 넓고 서반구에서 가장 큰 반도입니다. 알래스카산맥에 있는 매킨리산은 해발 약 6,200미터로 북미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산악인들에게는 가장 등반하기 어려운 산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주의 수도는 주노, 알래스카를 상징하는 꽃은 파랑 빛이 도는 물망초랍니다.

‘알로하 주’(하와이 말로 ‘알로하’는 ‘안녕’이라는 뜻)로 알려진 하와이는 태평양 한가운데 화산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59년에 미국의 쉰 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하와이’라는 주 명칭은 ‘조국’을 뜻하는 하와이 원주민 말인 ‘하와이키’ 또는 ‘오화이히’에서 나온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와이의 주도는 호놀룰루입니다. 오늘날 하와이는 종종 ‘태평양의 교차로’로 일컬어지며 휴가지로 인기가 높지요. 하이비스커스라는 화려한 색깔의 꽃이 하와이를 상징하는 꽃이랍니다.

‘그랜드 캐년의 주’ 아리조나는 1912년 미국의 마흔 여덟번 째 주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서로 인접한 48개 주 중 막내인 셈이죠. ‘아리조나’라는 이름은 ‘작은 샘이 있는 곳’이라는 뜻의 파파고 인디언 단어 ‘아리조낙’에서 나왔습니다. 아리조나는 기후가 매우 건조하며 선인장으로 유명합니다. 사실, 주를 상징하는 꽃도 선인장꽃이랍니다.

텍사스공화국은 1836년 멕시코에서 독립했습니다. 유명한 알라모 전투에서 선구자 짐 보위와 데이비 크로켓이 목숨을 잃었던 해입니다. ‘별 하나의 주’ 텍사스는 1845년 미국의 스물 여덟번 째 주가 되었습니다. ‘텍사스’라는 이름은 스페인어지만, 원래 ‘친구’ 또는 ‘동맹자’를 뜻하는 인디언 단어에서 나왔습니다. 텍사스는 알래스카 다음으로 면적이 넓은 주입니다. 황야 개척의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오늘날 텍사스는 주요 석유 생산지이자 중요한 산업 및 금융 중심지입니다. 한 텍사스 주 사학자는 “아일랜드에 토끼풀이 있다면 텍사스에는 수레국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레국화가 텍사스 상징으로 그만큼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햇볕의 주’ 플로리다는 애칭 그대로 햇살이 비추는 따사로운 날씨와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합니다. 전설 속 ‘젊음의 샘’을 찾아 나선 폰스 드 레온이 유럽을 탐험한 최초의 유럽인입니다. 1565년 스페인 이민자들이 세운 세인트오거스틴은 미국 대륙에서 가장 오래 된 유럽 정착촌입니다. 1845년, 플로리다는 연방에 가입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렌지가 주요 수출품이며, 여기에 맞게 주를 상징하는 꽃도 오렌지 꽃입니다. 플로리다는 대서양과 멕시코만 사이에 위치한 길쭉한 반도입니다. 그 모양과 지리적 위치 때문에 매년 수 백만 명이 곳곳에 위치한 해변 휴양지를 찾아 이곳으로 옵니다. 주도는 탈라하시입니다.

위로